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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즈닛 (19)
이즈닛님의 블로그
[나의 지루성 피부염 극복기 3]지루성 피부염이란 피부의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얼굴에 열이 오른 상태가 계속되어뜨거움에 수분은 날아가버리고, 그 부위를 피지가 채우려고 해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에요얼굴에 열이 계속 올라오고 붉은 얼굴에 피지가 넘쳐나니 당연히 트러블이 계속되죠(아~거울보니 열이 더 오르네)그렇다고 여드름은 아니고 얼굴에 모래가 가득박힌 듯 자잘자잘한 트러블이 계속되는 상황(세수할때도 모래가 만져지는듯. 근데 이게 정확한 원인도 해법도 없어요 ㅜ)매일 자기 전, 내일은 좀 나았으면 좋겠다고 빌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더 심해져 있는 하루가 반복피부가 이러니 점점 외보 자신감이 없어지고 퇴근하면 얼른 집에가서 화장 지울 생각밖에 안들었어요(이즈닛아~ 오늘 한잔 / 다음에 갈께 ㅎ)피부과 약을 ..
[나의 지루성 피부염 극복기 2]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각해지자 혹시 환경이 문제인가 싶어평소 쓰던 화장도구들을 싹 다 교체했다 (퍼프 버리고, 브러시 씻고, 화장대도 싹 소독하고)그래도 변화는 없었고 매일매일이 심해져 이젠 화장으로 가려지지 않는 상태 (어머~이즈닛아, 피부가 왜그래?)나름 셀프로 해결해보고 싶어 피부에 좋다는 팩, 화장품, 클린쥬스 등 검색의 지옥에 빠져들었고커뮤니티도 다수 가입해 나와 같은 증상을 찾아봤지만 너무 개인차가 커 객관적 판단이 되지 않았다(이거 먹었더니~, 저는 이걸로~, 광고 광고~)평소 피부과를 잘 가지 않았기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맘이 급해져 전문가 의견을 듣기로 결정 (knock knock~)나름 꼼꼼히 검색해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다(요즘은 피부과..
[나의 지루성 피부염 극복기 1]어릴때부터 하얗고 피부 좋다는 소리듣고 살아온 이즈닛 (사춘기때도 피부로 고생해본적 없음)어디 여행갈때도 샘플로 받아온 화장품 가져가고없으믄 친구들꺼 아무거나 바를정도로 피부는 내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다 (나 로션 좀~)어느날 친구랑 휴가를 맞춰 푸켓으로 여행을 가게된 나 (꺄! 바다다)바다에서 놀다~ 햇빛에서 놀다~ 밤이 되면 녹초가 돼서 호텔로 돌아와 대충 씻고 침대로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선크림을 바르는데 (모지~얼굴이 울긋불긋하네)물이 바껴서 그렇겠지 머~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고 (얼른 고고!)그렇게 잘 놀고 한국으로 돌아와 평소의 루틴으로 돌아왔다그 후로 몇일 뒤, 얼굴을 만즐때마다 오돌토돌 모래같은게 만져지는데그떄는 알지 못했다이게 그 기나긴 싸움의 시작일줄은-..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먹으면]건강한 먹거리에 초진심인 이즈닛 (100살까지 이쁜 할머니로 살아야지~)아침 사과는 금이라는데 다행히 제일 좋아하는 과일도 사과다 (아삭아삭하는 이 소리가 너므 좋아~)이 사과를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땅콩버터를 발라먹으면 꿀맛이라는 말에 호기심 발동 (믿고 보는 최화정 레시피~ 호오~ 렛츠 두잇)집에 있는 사과를 껍질째 깎아서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먹었더니 오~ 마싯 (꾸덕해서 목막힐 줄 알았는데 상큼하면서 고소~)땅콩버터는 버터라는 이름으로 살이찐다는 오해를 하는데 땅콩 100%로 만들어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라 건강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산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과 심장 건강에 좋아요전 땅콩버터는 [테디] 슈퍼청키가 맛있더라구요마켓컬리에..
[수능이 끝난 그날 밤]이미 수능도 졸업도 옛날 일이지만 (아~교복 이쁘다)그 시절의 쫄깃함을 알기에 힘내라는 말을 쉽게 건넬 수는 없다끝나고 덤덤한척 하다가 퇴근하고 집에 온 아빠를 보고 눈물이 터져버린 그날은 (딸~)밤새 정말 긴밤을 보내게 만들었다그 이후 수많은 선택과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불합격, 귀하는 아쉽게도~, 죄송하지만, 축하합니다)모든게 내 행동의 결과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그날밤의 기억 (들어갔으니까 나오는거지)여러분에게도 소중한 하루기 될꺼에요 [이즈닛_인스타툰 바로가기]https://www.instagram.com/_isn.t_it/ 이즈닛 (@_isn.t_it)#건강 #뷰티 #싱글라이프 #인스타툰- 예쁘고 건강하게 사는 싱글의 내몸내챙
[버스 새치기 당하고 기분이 좋아]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버스가 정류장에 다가오고 나는 카드를 꺼내들며 탈 준비를 했다 (왔다~)그때 갑자기 뒤에 있던 할아버지가 무리하게 앞으로 나오며 서둘러 타려고 하셨다 (에헴~)순간 화가 났다 (내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는게 그렇게 일찍 타고 싶으신가. 아무리 노인공경이라도 당연시하는건 너무하지!)그렇게 탑승구가 열리는 순간 맨앞에서 있던 할아보지는 뒤를 돌아보며 손을 내밀었다 (스윽)그 순간 옆을 보니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 한분이 천천히 걸어와 할아버지의 손을 잡았다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버스에 태우기 위해 먼저 가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이다 (에구에구 버스가 오네. 서둘러야겠어)계단 하나도 힘겹게 올라가시는 할머니를 보며 순간 부끄럽고 두분의 손잡은..
[아기들이 수집하는 생각]너무너무 귀여운 2살 조카가 있는 이즈닛 (사랑아~고모 한번만 봐죠~/꼬물 꼬물)내가 유일하게 매달리는 휴먼가끔씩 우리가 얘기하고 있으면 옆에서 빤히 쳐다볼때가 있다 (난 노란색이 맛있더라~)애기들은 주위환경에서 오는 모든 반응들을 흡수했다가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톡'하고 내뱉는다정말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 (사랑이도 먹을래? / 이거 고모 줄꺼야)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다 (너...너... 고모가 너무 사랑해!) [이즈닛_인스타툰 바로가기]https://www.instagram.com/_isn.t_it/ 이즈닛 (@_isn.t_it)#건강 #뷰티 #싱글라이프 #인스타툰- 예쁘고 건강하게 사는 싱글의 내몸내챙
['어느가족'의 달콤 쌉싸름한 맛]평소 흥행이 된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이미 대충 내용도 알겠고~ 남들이 다 보니까 이상하게 보기 싫어)어쩌다 클릭하게 된 '어느 가족' (알고리즘의 신비여)그리고 그렇게 스며들게 된다좁은 틈새로 불꽃놀이 소리를 즐기는 장면과 (펑! 펑! 소리 들려?)고로케를 얹어 먹는 컵라면 (씬스틸러 고로케)그리고 가장 울림이었던 손바닥으로 눈물을 쓸어내리는 장면 (아이들이 뭐라고 불렀나요)단순히 아이를 낳았다고, 함께 산다고 가족일까조금은 아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오랜만에 엄마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엄마~나야, 살림밑천 둘째딸) [이즈닛_인스타툰 바로가기]https://www.instagram.com/_isn.t_it/ 이즈닛 (@_isn.t_it)#건강 #뷰티 #싱글..